AS로마는 10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2라운드 경기에서 볼로냐에 2-3으로 패배를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무려 5골이 오간 치열한 난타전이었으나, 결국 AS로마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너졌고,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습니다.

전반 25분, 볼로냐의 산티아고 카스트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볼로냐가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AS로마는 후반 18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분위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로마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지만, 이후 로마의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흔들렸습니다.

후반 21분, 볼로냐의 리카르도 오르솔리니가 재차 골망을 흔들며 AS로마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후반 32분에는 제스퍼 칼슨이 쐐기골을 넣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볼로냐 쪽으로 가져갔습니다. 경기 막판 엘 샤라위가 다시 한번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이 골은 AS로마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번 패배 이후 AS로마는 감독 이반 유리치를 경질하기에 이르렀고, 팀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리치 감독뿐 아니라 스트라이커 아르템 도우비크도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도우비크는 이날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내내 존재감이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도우비크는 90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지상 경합 성공률도 25%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12차례 턴오버를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여러 차례 끊어내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은 도우비크의 경기력을 두고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보체잘로로사'는 그의 모습을 "필드 위의 유령"으로 비유하며 "득점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그는 경기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경기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도우비크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에서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런 그가 AS로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5경기에서 현재까지 6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상황이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AS로마는 시즌 초반부터 공격력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도우비크의 부진은 팀 전체의 공격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미비했던 것은 팀의 패배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은 도우비크가 다시 득점 본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우비크는 AS로마에서 본래 기대했던 '골잡이'의 역할을 아직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가 지로나에서 보여준 결정력과 득점 본능을 AS로마에서도 보여주기를 기대했지만, 현재로서는 그가 팀의 공격을 책임지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입니다. 안전놀이터에서 그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와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S로마가 앞으로 도우비크의 활용 방안을 어떻게 조정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팀은 이번 시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그의 활약이 절실하며, 도우비크 본인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도우비크의 부진한 경기력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AS로마의 전반적인 공격 전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 AS로마가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전술적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팬들은 그가 다시 득점왕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AS로마는 공격력 강화와 함께 도우비크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새로운 전술과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도우비크의 회복이 팀의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들은 여전히 그의 득점력을 믿고 있으며, 그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