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556억 원에 도달하며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수수료와 플랫폼 부문 수익이 대폭 상승하고, 이자 수익도 전년 대비 20.9% 증가한 덕분입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도 트래픽과 고객 활동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결과입니다. 특히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42억 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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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신규 대출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활동성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2443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주간활성이용자수(WAU)도 각각 1874만 명, 1352만 명으로,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성은 카카오뱅크의 수수료·플랫폼 수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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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최근 고객들의 금융 생활 편의를 위해 ‘혜택 탭’을 신설하여, 다양한 제휴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고객의 금융 활동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휴 금융사의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이용 실적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제휴사 확대를 통해 대출 비교 상품을 주택담보대출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여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투자 서비스 부문에서도 ‘공모주 청약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며, 주식 투자와 관련된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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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이번 분기 말 수신 잔액 54조3000억 원, 여신 잔액 42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저원가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모임통장 기능과 전용 카드 출시 등은 이용자 수와 잔액 증가를 이끌어내며, 카카오뱅크의 자산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 증대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효율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3분기 누적 투자금융자산(채권, 수익증권, 단기자금 등) 손익으로 38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수익 증대 노력의 일환으로, 카카오뱅크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포용금융을 확대하며, 고객들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