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단계로 호주는 3억1천600만 호주달러(약 2천900억 원)를 미국 록히드 마틴과의 협력을 통해 다연장유도로켓 발사 시스템(GMLRS) 제조 공장을 세우는 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공장은 2029년부터 연간 4천 기의 GMLRS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며, 이는 호주 방위군의 수요를 10배 이상 충족시키는 양으로 세계 생산량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안전한 놀이터는 이러한 군사 및 보안 분야의 최신 소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정보 제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또한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와 계약을 체결해 곡사포에 사용하는 M795 포탄을 자국 내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10만 발의 포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어, 호주는 탄약 수요에 있어서도 자급자족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호주가 자국 방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다변화된 무기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외부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호주는 70억 호주달러(약 6조4천억 원)를 들여 미국에서 함대지 SM-6 미사일과 SM-2 블록ⅢC 중거리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미사일은 항공기와 순항 미사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호주 방위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안전놀이터에서는 이러한 국방 및 안전 관련 정보도 다루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주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와 협력해 장거리 해상 타격 미사일을 자국 내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호주가 외부 군사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무기를 생산함으로써 안보 자립도를 높이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를 통해 호주는 독자적인 방위 역량을 확보하며, 주변국 및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국 방위에 대한 확신을 높이고 있습니다.



콘로이 장관은 이러한 국방 강화 노력에 대해 “새로운 무기와 탄약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불확실한 세계에서 강력한 군대는 필수적”이라며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자국 내에서 더 많은 미사일과 무기를 생산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는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이러한 방안을 통해 국가 방위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이번 호주의 투자 계획은 단순히 국방력 강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국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 제조와 관련된 기술 개발 및 공장 설립이 이루어짐에 따라 방위산업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관련 기술이 국내에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호주는 자국 방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호주의 이러한 투자는 안보 동맹국들과의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과 같은 국가들과의 안보 협력을 통해 지역 내에서의 안정성을 증대시키고, 외부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호주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군사적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호주는 AUKUS 동맹을 통해 핵 잠수함 도입과 함께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미사일 및 유도 무기 양산 능력 증대는 호주의 이러한 노력에 큰 시너지를 더할 것입니다.